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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8 태극기를 태울 권리
  2. 2008/05/25 수호자
  3. 2008/05/03 기제
  4. 2008/03/27 제일 이해안되는 놈들
  5. 2008/02/22 주입식 교육
  6. 2008/02/12 남대문
  7. 2007/11/20 지문 채취
  8. 2007/06/25 한국전쟁 (2)

태극기를 태울 권리

Posted 2008/09/28 15:14, Filed under : Carmesí
http://gjdream.com/v2/column/view.html?news_type=503&mode=view&uid=390904
어쩌다 보니 또 절라도 언론.

좀 과격하고 유치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게 가장 알기쉽게 조선을 모욕하는 방법으로 보이는데.. 심지어 군기를 태워도 잡혀가는군. 절대선 대한민국은 신성불가침.

예전에 락페스티발에서 일장기 찢은놈들도 있었지 않나.. 일본에서 하면 상관없는거여?

표현의 자유 제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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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

Posted 2008/05/25 15:41, Filed under : Carmesí

누군가가 조선의 전근대적인 군대식 문화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거나,
언론에서 군대 관련 담론이 다루어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예비군'들.

군대에서 배운것이 참 많다느니, 자기는 죽다 살아나는 고생을 했다느니, 군대 갔다와야 사람구실 한다느니.. 거기다 군대는 안갔지만 이미 군대식 문화에 세뇌당한, 소위 김치걸들도 '확실히 군대갔다온 남자는 뭔가 다르다' 따위의 말로 이에 일조한다.

이런걸 보면 국민적 여론에 의해 징병제가 폐지될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워 보이는군.
차라리 경제적 이유의 모병제 전환을 기대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징병제 군대의 수호자는 국방부도 병무청도 아닌 예비군들인 것이다.

Tag : 군대, 예비군, 징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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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

Posted 2008/05/03 01:20, Filed under : Carmesí

조선 인민은 우민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군.
무식하고 단순하게 포퓰리즘에 휩쓸려 자초한 결과다.

최근 68혁명에 관심이 가는데
68혁명 발발의 기제는 여자기숙사 개방. 한마디로 섹스의 자유다.
조선서 이게 불가능한 이유는?
조선의 청춘들은 자체검열이 너무 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술먹으면서 지랄하다가도 또 올림픽 시작하면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면서 반성하겠지.
'아! 우리의 미풍양속인 남녀칠세부동석을 잊어서는 안돼!' 라든가.
(게다가 이화여대도 있군. 여대. 군대의 반대말인가?)

뭐 기껏해야 등록금이나 소고기때문에 촛불들고 설치다가 끝날 뿐.
웹에서 탄핵을 하네 어쩌네 해도 여론은 그냥 여론이다.
그딴거 백날 해봐야 근본적인 문제는 변하지 않는다.
차라리 쿠데타라도 일으키는게 어때?

애초에 백골단이 무서워서 혁명같은걸 시작할 생각도 안하겠지만
만약에 시작한다고 해도 군대가서 나라지키고 온 선배한테 90도로 인사를 안한다고 지랄하겠지.
그런 새끼들이 나중에 윗대가리가 되면 뭐가 바뀔거 같나?

일단 뭐 씨발 기제 자체가 존재하지를 않는거다.
전반적인 청춘 민도의 향상과 그에 따르는 행동.
이게 절대 자연스럽게 형성될걸로 보이지 않는군.
프랑스 식민지가 되는편이 빠를지도.

이 땅의 청춘 여러분, 섹스의 자유를 위해 투쟁합시다.
아르헨티나가 멀지 않았군.

Tag : 68혁명, 광우병, 남미, 민도, 시위, 쿠데타,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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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이해안되는 놈들

Posted 2008/03/27 03:22, Filed under : Carmesí

"그 정도도 못참냐? 나는 그보다 더한것도 겪어봤다. 나불나불..."

자기가 그런일을 겪고 참았다는게 어떻게 다른사람도 똑같이 참아야된다는 논리로 연결되는건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 혼자 당하기는 억울하다 이건가.

Tag :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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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

Posted 2008/02/22 23:59, Filed under : Carmesí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공식적인 행사를 시작할때에는 언제나 국민의례를 한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초등학교 애국조회 시간에는 항상 이런 문구가 운동장에 울려퍼졌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어릴때의 기억일수록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더군. 지금도 나이드신 분들이 국민교육헌장을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지겹도록 들었던 저 문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나는 단 한번도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해본적도 없고 애국가를 불러본 적도 없다.
누군지도 모르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도.

그리고 (적어도 내 주변에서) 애국조회와 국민의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을 본적도 없다.
오히려 초등학교 담임선생(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반 아이들에게까지 선교활동을 펼치던)은, 내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는다고 별실로 불러서 때리더군.


그렇게 해서 자라난 아이들은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치기 위해 군대에 가서 "충성을 다"한다.


일상적 파시즘

Tag : 일상적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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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Posted 2008/02/12 14:15, Filed under : Carmesí

몇년전에 남대문이 이슈가 됐던적이 있다.
국보1호가 일제시대때 지정된거라 더 좋은걸로 다시 정해야 된다는 논란이었는데 아무튼 그때 남대문은 국보1호가 될만큼의 가치가 없다던가, 1호는 그냥 번호에 불과하다던가 하는 얘기가 나왔었다. 결국 아무일도 없었지만.

근데 막상 다 태워먹고 나니까
민족의 얼이 불탔다느니, '우리'의 자긍심이 무너졌다느니 하는데
도대체 무슨소린지 모르겠군.

물론 아깝긴 하다. 게다가 난 실물로 한번도 본적 없는데.

멍박이 탓이든 놈현 탓이든 소방관 탓이든 문화재청 탓이든
아니면 그냥 불지른 노인네 탓이든

뭐 이미 다탔는데 어쩔거여.

Tag : 국보1호,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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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채취

Posted 2007/11/20 22:54, Filed under : Carmesí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251345.html

전에 김브로스 만나러 가면서 봤던 뉴스인데, 이거 진짜로 하는군.

이걸 왜 하냐면,
일본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대부분 외국인 (특히 중국인) 들이 많이 저지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 예비 범죄자들을 확실히 관리할 필요가 있음.
인권? 그런걸 신경쓸 겨를이 어디있는가.
일본은 세계 테러 위험국 2위 이니까 (1위는 미쿡), 우선적으로 자국민의 안전을 생각해야 한다.

비슷한 예로 '언제나 국가안보를 위협받고 있는' 조선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열손가락 지문채취가 있다.

Tag : 지문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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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Posted 2007/06/25 23:52, Filed under : Carmesí

  한국전쟁 57주년 기념 관련 기사를 읽었다. 대략, 한국전쟁이 점점 잊혀지고 있지만 우리는 당시 군인들의 평화와 자유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숭고하게 희생한 외국 군인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좆같은 소리 하는군.
  반도 전체의 적화를 막은 영웅적인 희생을 한 군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싸운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단지 지배층의 야욕에 의해 억지로 전쟁터에 끌려간 피지배층의 희생일 뿐이다. 게다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수호에 대해 감사하라는것은, 결과론적인 현재 이쪽의 입장일 뿐이다. 그렇게 따지면 북조선의 인민들은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운 군인들을 저주해야 하는건가? 우리는 싸워준것에 감사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단지 전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해야 할 뿐이다. 물론 본의아니게 참전해 희생당한 군인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국가에 의해 강요당한 희생이었으니까.
 
  제발 오바좀 하지 말아주길.

Tag :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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